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에서 배제한 것이 타당했는지를 따질 감찰위원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는 강동범 위원장을 비롯한 외부 위원들의 소집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습니다. 윤총장 직무배제 관련 행정법원의 결정은 이르면 오늘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내일 윤 총장 징계위를 앞두고 추미애 - 윤석열 동반 퇴진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갈등이 국정운영에 부담이 된다며 정세균 국무총리가 건의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고민이 많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넉 달 전 아파트 공급이 충분하다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며, 현재의 공급 부족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부족 사태의 원인은 "5년 전 인허가 물량을 줄였기 때문"이라며 지난 정부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451명 발생했습니다. 사흘째 400명대입니다. 오늘부터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가운데, 정부는 지금의 추이가 계속되면 1~2주 뒤 하루 확진자가 1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