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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터치]미국 동북부 강타한 ‘폭설’ / 프랑스 대통령 코로나 확진
2020-12-18 12:55 국제

손 끝으로 만나는 뉴스, 세상터치입니다.

1) 미국 동북부 강타한 '폭설'

밤새도록 눈이 내리더니, 두꺼운 이불처럼 눈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집 앞에 쌓인 눈에 뛰어드는 여성, 참 즐거워보이죠.

그래도 집 앞의 눈은 치워야 하는데, 허리까지 푹푹 빠져서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폭설에, 뉴저지주엔 비상사태까지 선포됐고요.

[필 머피 / 미국 뉴저지 주지사]
"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뉴욕주 북부엔 최고 1미터 이상의 눈이 쌓였습니다.

[데인 크리스웰 / 미국 뉴욕시 긴급관리청장]
"도로는 아침 출근 시간에도 위험할 것입니다."

[에드워드 그레이슨 / 미국 뉴욕시 위생국]
"오늘 밤은 도로에 가지 마세요."

수백건의 자동차 충돌사고에, 항공편도 대거 취소되면서요.

정말 중요한 코로나 19 백신 배송까지 차질이 빚어지고 있네요.

세상터치, 두번째입니다.

2) 프랑스 대통령 코로나 확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브리엘 아탈 / 프랑스 정부 대변인]
"(마크롱 대통령은) 17일 아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프랑스의 다른 확진 사례들과 마찬가지로 접촉자 조사 과정에 착수했습니다."

바로 일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원격으로 업무는 계속한다고 하는데요.

불똥은 유럽 내 각국 정상에게로 튀었습니다.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룩셈부르크 총리 등 며칠 새 마크롱 대통령과 만난 유럽 정상들, 줄줄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네요.

세상터치였습니다.

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제작 : 박소윤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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