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진중권, ‘서울시장 후보’ 금태섭 지지 / 윤석열에게 온 ‘별의 순간’은?
[채널A] 2021-01-12 19:45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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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랑야랑, 정치부 이동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여주시죠. 진중권이 지지하는 사람. 누구입니까?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입니다.

Q.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금 전 의원을 진 전 교수가 지지를 하기로 했나요?

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공수처 등으로 여권과 멀어진 두 사람인데요.



진 전 교수는 채널A에 "금태섭 전 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진 전 교수는 지난해 10월 금 전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돌자 "한 표 준다"며 "지지할 후보가 없는데 잘 됐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Q. 예전부터 지지할 생각이 있긴 했네요.

네, 이틀 전 두 사람은 채널A에서 방송된 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

금 전 의원이 토론회 직후 온라인 대담을 함께 할 것을 제안했고, 진 전 교수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금태섭 / 전 의원 (그제, 채널A '진보를 말한다')]
작년 1년 동안은 솔직히 윤석열 몰아내기 말고는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진중권 / 전 동양대 교수 (그제, 채널A '진보를 말한다')]
민주당에서 만드는 입법들을 보게 되면 대부분 반 자유주의적이거든요. 윤석열 출마금지법이라든지….

Q. 진보와 여당에 몸 담았던 두 사람, 지금은 문재인 정부에 상당히 비판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진 전 교수가 금 전 의원 선거도 돕는 겁니까?

진 전 교수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선거 캠프 합류까지는 아니지만, 함께 온라인 대담 등을 찍는 정도로 협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 전 의원은 진 전 교수와 조국흑서 공동저자인 권경애 변호사, 김경율 회계사 등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별의 순간'이 뭔가요?

대권 도전입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윤 총장을 향해 이 '별의 순간'을 잘 포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거예요, 아마. 야권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잖아요. 여권에서 찾다 찾다가 가장 적합한 사람이 없으면 그 사람을 선택 할 수도 있는 거지 못 할 거 뭐 있어요?

Q. 윤 총장에게 기회가 왔다, 이런 뜻으로 해석이 되네요. 여권 대선 후보가 되는 건 사실상 힘들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김 위원장이 윤 총장에게 결단을 촉구한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이미 2011년에 별의 순간을 놓쳤다"고 평가했습니다.

Q. 안 대표에 대해선 시종일관 부정적이에요.

네, 하지만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안 대표는 오히려 여유를 보였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그 양반은 정신적으로 자기가 유일한 야당 단일후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라고. 도대체가 정치 상식으로 봐서 말도 안 되는 소리고.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김종인 비대위원장께서 3자 구도로 해도 승리 가능하다고)
야권 지지자분들 마음이 상처를 입으실까 좀 걱정이 됩니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여권이다.

Q. 안 대표로서야 요새 서울시장 지지율이 잘 나오잖아요. 본인이 야권 단일 후보에 앞서 있다고 보겠죠.

맞습니다. 안 대표는 어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만났고, 오늘 오후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는 등 야권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제 관건은 야권 지지층이 얼마나 단일화 압박을 하느냐가 되겠죠.



오늘의 여랑야랑은 눈치싸움으로 정해봤습니다.

Q. 국민의힘과 안철수, 금태섭 후보를 포함한 제3지대 사이에서 야권 주도권 다툼이 본격화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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