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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추위 풀리고 포근…미세먼지 기승
2021-01-13 13:07 뉴스A 라이브

오늘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다만 미세먼지와 황사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오늘은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이라고요?

[리포트]
네,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면서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층 가벼워진 모습인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8도까지 오르면서 3월 중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이 온화한 서풍을 따라 국외 스모그와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오늘 전국의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미세먼지용 마스크 잘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세종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까지 올라있는데요.

여기에 황사까지 추가로 유입되면서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먼지는 금요일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주말에 찬바람이 불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지가 말썽이지만 그래도 추위는 많이 풀렸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 8도, 대전 10도, 부산 12도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도며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휴일에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어제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비탈길과 그늘진 이면도로에서는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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