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김학의 전 차관 법무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 되고 있습니다. 검사가 가짜 사건번호를 적어넣는 등 공문서를 조작했단 의혹에 이어, 무단으로 법무부 직원들이 수백 회에 걸쳐 출입국조회를 했단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사건 수사가 지지부진하단 지적이 나온 안양지청에서, 수원지검 형사 3부로 전격 재배당했습니다. 추미애 장관 라인으로 분류되는 이종근 형사부장도 수사지휘에서 배제했습니다.
3.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열풍으로 증시로 몰려드는 자금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3월에 공매도를 재개하겠단 방침을 확인하면서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한국형 뉴딜 공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에 5천만 원을 더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4. 동료 공무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A씨가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4·15 총선 전날 만취한 피해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고 박원순 시장의 의전 업무를 해오다가 이 사건으로 직위 해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박원순의 성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입은 점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박 전 시장의 추행도 사실로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