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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소부장 펀드’ 이어 ‘뉴딜 펀드’ 투자
2021-01-14 12:4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월 1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전지현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 정철진 경제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새해 시작부터 주식시장의 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역시 주식시장을 언급했습니다. 청와대에서 공식으로 밝혔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도에 가입한 펀드가 수익이 90%가 나서 5,000만 원 투자해서 4,900만 원 벌었고요. 그 번 돈을 다시 또 펀드에 올해 투자하기로 했다고요?

[정철진 경제평론가]
청와대 발표니까 공식적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N 운용사의 일명 ‘소부장 펀드’라고 해서요.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2년 전 여름 일본이 위안부 판결과 관련해서 무역보복을 들어온 적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우리의 소재, 부품, 장비를 국산화해야 된다. 관련 중소기업들을 육성하고 정부도 리딩을 했었는데요. 그때 당시 나왔던 테마가 소재부품장비. 우리나라에도 강한 회사가 많다. 이 펀드 같은 경우는 그런 기업들을 주로 담아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입니다.

[황순욱]
소부장 펀드에서 지금 90% 수익을 낸 거잖아요. 번 돈에 조금 더 보태서 새로운 5,000만원을 어디다 투자한다는 겁니까?

[정철진]
뉴딜펀드라고 해서요. M사의 BBI주라고 해서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관련한 종목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형주들이 주로 포진이 되어 있었고요. 이름은 소부장 펀드로 되어 있지만 굵직굵직한 대형주가 많이 있어요. 삼성전자라든가 현대차라든가 삼성 SDI라든가... 최근의 장을 보면 이런 초대형 주가 마치 코스닥 종목처럼 폭등하지 않았습니까. 바로 차액실현을 하고요. 1,000만 원씩 5곳에 분산투자를 하게 되는데 이때 테마는 K뉴딜 관련입니다.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이것과 그린 관련 상품들. 친환경이라든가 전기자율주행이라든가...

[황순욱]
신년사에서 주식시장을 언급했을 뿐만 아니라 청와대에서 공식적으로 대통령도 이렇게 펀드에 투자한다고 밝힐 정도면 앞으로 주식시장이 더 오를 것이라는 뜻을 의미하는 건가요?

[정철진]
그렇게 생각하면 좀 오해가 있을 것 같고요. 문재인 대통령도 그런 신호를 주려고 하는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니 국민들도 주식투자해라 이런 신호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와대도 그런 부분에 있어선 어느 정도 선긋기라든가 해명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겠다. 주식시장은 신이 아닌 이상 그 누구도 모르는 거거든요. 특히 위험관리에 대한 신호도 같이 주는 것이 맞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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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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