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구름 뒤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온 건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은 -22.1도, 철원은 -18.8도까지 곤두박질쳤고
서울도 -11.6도 등 어제보다 많게는 10도나 크게 떨어졌습니다.
정오가 지난 지금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 -2도, 대전은 2도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계속되다가
내일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있습니다.
바람 덕분에 공기도 깨끗한데요.
다만 동해안과 영남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화재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후반부터는 눈, 비 소식이 잦습니다.
목요일부터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과 휴일에 걸쳐 영동과 충청 이남 곳곳에도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