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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박지성, 행정가로 변신해 K리그 입성
2021-01-19 19:57 스포츠

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K리그 현장에 첫발을 내딛습니다.

전북 현대에서 선수 선발과 훈련 시스템 개선을 돕기로 했는데요,

전북 현대의 사상 첫 리그 5연패 발판을 놓을 수 있을까요?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이 녹색 머플러를 매고 전북 현대로 왔습니다.

[박지성 /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여기서 대표팀 경기한 게 2002년 때 말고 안 했으니까 10년이 뭐야 20년 가까이…"

전북의 클럽 어드바이저로 위촉돼 본격적인 행정가로 변신했습니다.

박지성은 2002 한일 월드컵 이전 일본으로 진출해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한국축구를 대표했지만, 고질적인 무릎부상 때문에 일찍 은퇴하면서 선수로서는 K리그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박지성 /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처음으로 K리그에 입성하게 되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쁘고…김상식 감독님이 요청했고…상식이 형에게 감사하죠.

박지성은 전북 현대에서 선수 선발과 육성 및 스카우팅, 훈련 시스템 등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14년 은퇴 후 박지성은 FIFA 마스터 코스를 이수하며 유럽에서 축구 행정을 공부했습니다.

[박지성 /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최고 구단인 전북과 K리그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좋은) 결과로 만들어 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북이 사상 처음으로 리그 5연패를 달성할지, 박지성의 명품 조연 역할에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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