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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사의 표명…서울시장 출마 선언 임박
2021-01-20 12:1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월 2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이두아 변호사

[황순욱 앵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줄곧 입당 후에 경선을 치르자고 해왔지만요. 이를 거절하면서 단일화를 주장해왔던 안철수 대표, 국민의힘에 오픈경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입당을 하지 않고 다 같이 경산을 치르자는 거죠. ‘원샷 경선’이라고 하던데요?

[김경진 전 국회의원]
미국 민주당에서도 이런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딱히 민주당 당원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민주당에 입당해서 내부경선을 거치고 싶은 사람들은 자유롭게 문을 열어놓은 미국의 사례가 있으니요. 안철수 대표 입장에서는 나는 당대표 아니냐. 당대표가 어찌 쉽게 탈당을 하고 입당을 할 수 있겠느냐. 현실적으로 그게 야권 단일후보를 뽑을 수 있는 최선의 방침이 아니겠느냐. 문제는 김종인 위원장은 이걸 단칼에 거절했거든요. 원래 안 대표가 입당을 한다면 100% 국민여론조사의 방식으로 본경선을 하는 룰까지도 만들어왔는데 안 대표가 안 들어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당내에서 경선을 한 다음에 당과 당의 관계로 야권후보 단일경선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일관된 원칙입니다.

[황순욱]
이제 서울시장 여당후보들의 이야기로 이어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소폭개각이 있었죠. 개각에 맞춰서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장관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공식일정을 오늘 오후 2시에 모두 마무리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얼마나 흥행몰이를 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여당입장에서는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아요. 백신 접종과 관련된 것도 있고요. 재난지원금을 준다는 것도 있고요. 일단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유리한 카드가 많잖아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2018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60%였는데 지금은 30%대로 떨어진 상태이니까요. 과거와 지지율 상태가 크게 달라진 것이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거가 이뤄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현재 재난지원금을 준다. 백신을 빨리 접종하게 한다.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재난지원금은 한 번 전체 줄 때 14조 원 넘게 들지 않았습니까. 확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미 3차 재난지원금까지 확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4차 재난지원금, 지금 말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백신을 2월 안으로 빨리 맞추기 시작하고 3분기에 도입하기로 했던 것들을 1분기에 많이 가져온다면 상당히 큰 호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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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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