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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역 지침 강화…코로나 검사 의무·입국 때 격리
2021-01-22 08:10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배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 사전 검사 의무화와 격리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행정명령 10개에 서명하면서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여행하는 모든 사람은 항공기를 타기 전에, 출발하기 전에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고, 미국에 도착했을 때 격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통신은 해외에서 온 여행자는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제출하고 도착하면 즉각 자가격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으로 오는 여행객에 대한 검사 요건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도 발표했지만, 격리는 단지 권고 사항이었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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