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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이다영 자매의 악행…학폭 미투에 대중들 뿔났다
2021-02-15 12:3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1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국내 여자 배구계의 간판스타죠. 이다영, 이재영 자매와 관련한 학교폭력 논란으로 배구계뿐만 아니라 온 언론이 시끄럽습니다. 이다영 자매가 자필 사과문을 냈는데요. 그것과 별도로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자필사과문으로는 너무나 부족하다. 그 당시의 트라우마, 피해자들의 고통은 너무나 크다. 이런 얘기가 이어지는 겁니다. 처음에는 커뮤니티 게시판에 피해자가 다수이다. 우선 4명이 참여했다. 4명의 피해자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자매들과 함께 배구를 했던 사람들이라고 인증을 하면서요. 빨래를 시켰다. 폭언을 했다. 폭행도 했다. 흉기로 위협도 있었다.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을 토로했는데요. 이걸 인정한 거예요. 자필사과문을 올리면서 찾아가서라도 사과하겠다고 했는데요. 문제는 그 다음에 흥국생명과 한국배구연맹이 즉각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학부모들이 나섰어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일을 당한 줄 모르고 있었다. 또 다른 추가 피해자가 ‘지금 저들은 제대로 반성하지 않는 것 같다’, ‘배구단 쪽에서 안정이 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는 것은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것 아니냐’고 하면서요. 일파만파 일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순욱]
지금 흥국생명 배구단이 이 두 선수에 대해서 영구출전 정지를 내렸고요. 한국배구협회에서는 국가대표 자격도 무기한 중지시켰습니다. 이거 중징계 아닙니까?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상당히 중징계고요. 구단으로서는 상당히 논의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이 구단 전력의 핵심인 부분이 분명히 있고요. 국가대표단에서도 출전을 못하게 하겠다고 결정을 내린 부분은 사실상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는 데 있어서 이 쌍둥이 자매가 기여했던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전력손실을 감내하고서라도 사실 과거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하겠다는 의지, 그런 문제점을 분명히 의식하고 이런 조치를 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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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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