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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뉴스A 라이브 주요뉴스
2021-02-26 11:57 사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크고 둥근 올해의 첫 보름 달을 보며 한 해 동안의 풍요를 빌고, 또 볏짚태우기와 연날리기 등 액운을 막기 위한 다양한 ‘액막이’ 행사들을 하는 날이지요.

그런데 마침 정월 대보름인 오늘부터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요.

어쩌면 그 어떤 ‘액막이’보다 가장 중요한 ‘액막이’ 행사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오늘 정월대보름을 계기로 코로나 액운은 훠이~훠이~ 물러가기를 기원합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문을 열겠습니다.

1. 국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오늘 오전 본격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월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03일만으로, 우리 나라는 전 세계에서 102번째 접종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이어 내일부터는, 화이자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2. 관심을 모았던 국내 1호 백신 접종자는 서울 노원구 상계요양원의 요양보호사 이경순 씨가 됐습니다. 이 씨는 예정시간보다 이른 오전 8시 45분 쯤 노원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 확인을 위해 대기장에서 15분 가량 대기하다 돌아갔습니다. 이 씨는 다른 주사와 접종할 때 느낌이 똑같았다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3. 축구스타 기성용 선수가 자신을 둘러싼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직접 결백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기 선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제보자들이 재반격에 나섰습니다. 제보자 측 변호인은 "증거는 충분하고 명확하다"며 진실 공방을 이어갈 뜻을 밝혔습니다. 기성용은 어제 자신의 SNS에 “긴 말이 필요없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보도된 기사 내용이 저와 무관함을 밝힌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4.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가덕도 현장을 방문해 신공항 건설을 적극 지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서 가덕도 특별법을 처리할 뜻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토부 등 정부 부처의 반대 의견과 관련해선, "국회가 법을 만들면 정부는 따라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서울부산시장 선거를 겨냥한 매표 행위라는 야당의 비난에 대해서도, "가덕도 신공항은 선거용이 아닌 국가백년대계"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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