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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尹대통령 어떤가” 윤석열 ‘계룡산 출마설’?
2021-03-08 12:2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윤석열 전 총장이 사퇴하기 전에 원로 정치인을 만났다. 거물 정치인을 만났다. 이런 말들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접촉해서 조언을 들은 상대가 누굴까요. 바로 이 사람입니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영상)]
윤석열 전 수사팀장의 증언을 통해서 (국정원 댓글 사건) 진실의 상당 부분이 국민 앞에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팀장은 민주당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라고 합니다.

제가 지난 두 달여 동안 침묵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당이 이 지경까지 온 마당에 꽃가마 타고 나가야 맞다는 얘깁니까.

[황순욱]
민주당 대표를 지낸 김한길 전 의원을 만났다는 게 공식적으로 확인이 됐어요.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도 만났다는 말이 돌긴 했지만요. 나중에 언론을 통해 해명을 했는데요. 윤 전 총장을 직접 만난 게 아니라 윤 전 총장의 아버지를 만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두 인물의 공통점을 굳이 꼽아보자면, 친문과는 거리가 좀 먼, 하지만 굉장히 중량감 있는 정치적 인물이다. 이렇게 꼽을 수가 있겠죠?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네. 그렇습니다. 사실 윤여준 장관이 기사 났을 때 제가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파평 윤씨 종친이어서 아버지와 친하다. 조언을 해주면 해줄 수 있는 관계는 되지만 특별한 접촉이 없다고 애기하시더라고요. 언론에서 의미부여를 하려고 많이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본인 스스로가 전직 두 대통령에 대해서 한 것도 있고요. 지금도 문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면서 규정을 했어요. 일정 정도 위치를 잡기가 간단치 않습니다.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가기 위한 통과의례 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자기가 위치를 어디에 정할 것인가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사주 경계를 하고 있는 중요한 단계다.

[황순욱]
이렇게 지대한 관심 때문일까요. 각종 설들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윤 전 총장의 경우에는 정치입문을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고요. 대선출마설이 지금 또 설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신문을 보고 눈길을 끌었던 단어가 계룡산 출마설, 아버지가 충남분이시기 때문에 충청도를 기반으로 무언가 정치적 행보가 있을 것이다. 이런 설들이 계속 쏟아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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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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