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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구도 지루” 尹사퇴하자 추미애 ‘출마설’
2021-03-08 12:2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윤석열 전 총장이 차기 유력 대선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요. 또 한 명의 대선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인물이 있습니다.

[김어준 방송인 (영상)]
이낙연, 이재명 구도를 많이 얘기하시는데, 두 대선후보의 장단점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영상)]
제가 말을 굳이 안 보태도 너무 훤히 잘 아시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그 판이 좀 지루하지 않을까...

[김어준 (영상)]
그 판이 지루할 수도 있으니 본인이 그 판에 나간다는 얘기입니까?

[추미애 (영상)]
아니 그걸 염두에 두고 그렇게 얘기한 건 절대 아니에요.

[김어준 (영상)]
(출마 선언은) 언제쯤 이렇게...

[추미애 (영상)]
그건 제가 정하는 건 아니에요. ‘저의 진심을 다 담아서 집중하고 있으면 그 느낌이 올 때’라고 막연하게 말씀드리면 될 거 같은데...

[황순욱]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의 구도는 좀 지루하다. 일종의 본인도 별의 순간을 잡는다. 그런데 사실 추미애 전 장관은 윤석열 전 총장과 다투면서 오히려 윤 전 총장의 덩치를 키워준 장본인 아닙니까?

[최영일 시사평론가]
지난 해 내내 윤석열 현직 검찰총장일 때 지지율 조사에서 야권 후보로 항상 1위를 달렸죠. 그래서 왜 이렇게 윤석열 총장에 대한 야권 지지층의 지지가 높은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는 추미애 장관이 키워준 격이다. 이런 이야기는 여야에서 모두 나왔었습니다. 사실 추미애 장관이 완패가 되는 상황에서 법무부장관이 교체되지 않습니까. 대부분은 경질이라고 봤지만 문 대통령은 애써 추미애 장관이 검찰개혁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완수하고 나가는 것이다. 이렇게 에둘러서 보호해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 장관은 대선 나올 거다. 이건 많은 분들이 관측하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추 대 윤인데요. 발표 시점은 언제냐. 저는 윤석열 전 총장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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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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