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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드는 칼’ 안 쓰는 정부 LH 투기, 왜 檢 빼고 수사?
2021-03-08 12:4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8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LH공사 투기 의혹 사건은 반드시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 이건 나라를 망하게 사건이라고까지 언급을 했는데요. 지금 정부가 발표한 수사 주체는 국토부에요. 이렇게 되면 검찰이 하는 수사, 윤석열 전 총장이 얘기했던 신속하고 날카로운 수사를 못할 우려가 있다는 그 점이잖아요?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거의 못할 거라고 보는 거죠. 개인정보 보호로 숨으면 방법이 없어요. 강제수사를 해야 하는데 검찰이 안 하면 강제수사 방법이 없잖아요. 요란한 잔치에 먹을 게 없어요. 다 나와서 저렇게 하면 국민들이 보기에는 면피용 쇼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그런 걸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검찰 수사 당연히 해야 하고요. 검찰을 믿지 못하겠으면 감사원 감사도 해야 하는 것이고요.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단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실체를 파악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이 불신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황순욱]
이 지적은 정치권에서, 야권에서만 이렇게 지적을 하는 게 아닙니다. 심지어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시민단체들도 정부합동 조사에 대해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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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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