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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5%p 차로 승리”…투표율에 ‘촉각’ 세우기
2021-04-06 19:21 정치

국민의힘은 투표율이 올라가면 승리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부동산 실정, 정권 심판을 계속 외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소속 의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를 찾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정을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집값은 계속 오르고,세금은 따라서 올라가고, 공시가격 올라가고, 이게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과실입니까?"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
"민주당 박원순 시장 시절, 여러분 얼마나 힘들게 지냈습니까. 또 지난 4년 문재인 정권, 여러분 세금 얼마나 올렸습니까?"

[김민지 기자]
"강남 대치동의 아파트 단지들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주민들에게 내일 투표소로 나가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심판할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도 오전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오만과 위선을 심판해달라며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내일은 반드시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해야 여러분들이 저질스러운 인간들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민간 일자리가 줄고 우리 청년들의 일자리가 줄어서 결국은 이런 분노가 투표로 연결되고 있는 것입니다.

당내에서는 유세 현장 분위기 등을 감안하면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15% 포인트 차로 승리할 것"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내가 보기에 (득표율 차이가) 두 자리 숫자는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국민의힘은 투표율을 승패의 최대 변수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추진엽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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