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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개표 시작 후 당사 방문 예정…SNS로 투표 독려
2021-04-07 19:06 정치

반대로 최근 선거마다 패배해 온 국민의힘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겨서 내년 정권교체의 서막을 열겠다. 다짐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당사로 가보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Q1 오세훈 후보는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나요?

[리포트]
오세훈 후보는 오전에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고, 오후에는 개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틈틈이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이 곳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3층에는 개표 상황실이 차려져 있는데요.

오 후보는 조금 뒤 개표가 시작되면 이 곳을 방문해 간단히 소감을 밝히고 당 지도부와 함께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오 후보는 오늘 올린 SNS 투표 독려 글에서 "정치에 응어리진 마음을 투표를 통해 풀어라", "여러분이 서울을 바꿀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Q2. 오 후보 캠프와 국민의힘은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나요?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이 50%를 넘긴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권심판론' 바람이 민주당의 조직력을 이기려면 절반 이상의 유권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은 투표 마감 한 시간 전까지 논평을 내며 "투표율 60% 이상으로 국민의 뜻을 보여달라" "지치고 고단할 시간이지만 짬을 내 퇴근길에 투표소에 들러서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선거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현장중계 : 이수철
영상취재 : 김정혁 권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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