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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도 손흥민도 “차별 무서워”
2021-04-13 18:23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월 일 (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재치 있는 수상소감으로 청중까지 웃겼던 윤여정 씨인데요. 그런데 저희가 얘기할 부분은 수상소감이 아니라 이 부분입니다. 어쨌든 오스카의 후보에 올랐기 때문에 미국으로 갈 텐데요. 미국에 사는 아들이 내가 증오범죄 공격을 받을까 걱정한다. 그래서 경호원을 고용해서 참석할지 고민 중이다. 이런 얘기까지 했어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러니까요.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 아시아인을 향한 우리나라 국민들을 포함해서 그분들을 향한 미국 내의 증오범죄가 엄청나게 많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특히 공격대상으로 여성, 연세가 많은 분들을 공격대상으로 삼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지금 윤여정 씨 아드님이 LA에 살고 있거든요? 이 아드님이 걱정이 되는 거예요. 윤여정 씨가 이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 현재 미국에서는 한예리 씨와 윤여정 씨를 초청을 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혹시나 길거리에 가시다가 혹시 아시아인 범죄에 표적이 되실까봐 걱정이 너무 너무 많은 거예요, 그래서 아마 아드님이 전화를 계속 하시는 것 같아요. 윤여정 씨가 오시는 것에 대해서 걱정이 많고요. 그래서 경호원까지 붙여서 그러면 안전하게 다니실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미국 내 아시아인을 향한 혐오범죄 너무 많다는 것 너무 걱정이고요.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도 너무 너무 어려움과 걱정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미국인들 이런 행동 하면 저는 안 된다고 봐요. 왜냐하면 지난 번 흑인 문제, ‘Black Lives Matter’라고 해서 흑인들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행동할 때 아시아인이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폭력에 가담하시는 분들 중에도 일부 흑인들도 계세요. 그러시면 안 된다고 저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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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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