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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내일까지 쌀쌀
2021-04-14 12:58 사회

때아닌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도 발효됐는데요.

쌀쌀한 날씨는 언제까지 계속되는건지,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옷차림이 두꺼워졌네요.

지금 날씨 어떤가요?

[리포트]
네, 오늘 저처럼 두툼한 외투를 다시 꺼내 입으신 분들 많으시죠?

낮이 되면서 기온이 오르고 있긴 하지만,

찬바람이 불어올 때면 몸이 으슬으슬 떨리기도 하는데요.

이번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체온조절에 힘 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4월 중순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가장 늦게 발령됐는데요.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된 겁니다.

낮에도 서늘한 날씨는 계속될 텐데요.

서울의 한낮 기온 13도, 대전 17도, 광주 16도에 머물겠고요.

퇴근길 무렵에는 기온이 더 낮아져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대부분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는데요.

과수 개화기인 요즘, 냉해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습니다.

미세살수시설을 가동하거나 보온덮개를 씌우는 등,

미리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반짝 꽃샘추위는 내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더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금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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