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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적진’ 더현대서울 깜짝 방문
2021-04-19 10:05 경제

 '더 현대 서울'을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쟁사인 현대백화점이 개장한 '더현대 서울'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18일 SNS 계정에 '투데이 이즈 배카점데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내부에서 촬영한 셀카 등을 게시했습니다.

정 부회장이 흥행에 성공한 경쟁사 현장을 참고하고, 경영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더현대 서울을 둘러본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난 2월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은 휴식공간과 문화공간을 절반 이상 배치한 이른바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이 적용된 공간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 부회장의 경쟁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엔 롯데 시그니엘 부산과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등을 방문하고 SNS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정 부회장은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유니폼을 입은 착용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SSG랜더스의 구단주이기도 합니다.

흰색 홈 유니폼 상·하의에 빨간색 양말까지 갖춰 입은 정 부회장은 맞춰 입은 "핼러윈 코스튬이라는 얘기를 듣고 좌절했다"는 코멘트를 달기도 했습니다.

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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