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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전 국민 백신” 日, 백신 9천만 개 확보
2021-04-19 12:17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코로나 발생 초기에 우리의 방역보다 훨씬 더 준비를 못했다고 평가받았던 일본도요. 지금 화이자 백신을 추가 확보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9천만 명분이다. 이걸 토대로 오는 6월까지 일본 국민 전체가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 내막을 들여다보니까요. 일본이 외교적인 성과로 이걸 얻어냈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된 겁니까?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사실 배가 좀 아프죠. 보면 백신이 ‘게임체인저’라고 얘기하잖아요. 초반에 마라톤 경기를 하면 초반에 아마추어들이 막 치고 나와 가지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요. 중간부터 시작해서 선수들이 치고 나가죠. 이제는 이스라엘, 미국, 영국 같은 경우에 거의 30km 이상으로 가서 부스터샷까지 그렇게 가는 그런 분위기로 스퍼트를 마지막에 내는 데요. 그 와중에 일본 같은 경우에는 미국이라고 하는 우방을 지렛대로 삼아서 물량 확보를 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근대화 전략과 똑같은 거예요. 그래서 일본이 근대화를 어떻게 하고 선진국이 됐느냐를 그대로 보여주는 데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도 일본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생각이 들고요. 사실 지금 백신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안보 자산입니다. 그런 면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우방에 대해서 일정정도 배려하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도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백신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 미국 방문 때도 이런 것들을 굉장히 신경을 써 가지고 실질적으로 외교의 성과를 거두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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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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