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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청원 지운 靑…“대선에 영향줄라”
2021-09-16 17:33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광삼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김종석 앵커]
이낙연 캠프 설훈 의원의 말 그대로에요.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 감옥에 있다. 이 얘기도 조금 이제 본격적으로 네거티브가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이낙연 캠프에서도 이 대장동 의혹을 꽤 심각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지금 시기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죠.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이낙연 후보가 다시 부상하느냐, 안 하느냐. 결정적인 시점이기 때문에 여기서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지사한테 굉장히 중요한 의혹이 제기됐으니까. 당연히 이낙연 캠프에서는 이 문제를 제기하는 건데. 이거는 단순한 네거티브라고 보기는 어렵고. 지금까지 이재명 지사가 많은 지지를 받아온 이유 중 하나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서 굉장히 행정을 잘 처리해왔다. 능력 있다. 이런 이미지였는데, 그러면 성남시장할 때 혹시라도 이런 부정부패에 관여되어 있다는 거야? 이렇다면 행정가로서 이재명 지사의 이미지에 굉장히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죠.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다시 한 번 소환한 것도 따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친노, 친문 지지자들 가운데 가장 호감을 갖지 않은 인물 가운데 하나가 이명박 전 대통령인데.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명 지사를 엮어가지고 능력은 있을지 모르지만 도덕성은 너무 큰 문제가 아니냐.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거고. BBK 문제도 사실 대선 때 제기됐다가. 결국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뒤에 중수부에서 수사를 해서 일단 그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결국 나중에 문제가 드러나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영어의 몸이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같은 걸 암시하면서 이 문제를 안 풀고 가면 나중에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정치적 공격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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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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