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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또 안 만났다더니…“박지원 한 번 더 만났다” 시인
2021-09-16 17:33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김종석 앵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만남, 8월 11일, 해당 호텔 만남. 한 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장예찬 평론가님. 저희가 시간대로 한 번 쭉 나열해봤는데 8월 11일에 우리가 알고 있는 모 호텔 식당에서 만난 두 사람. 그런데 9월 2일 그리고 8월 말 박지원, 조성은 두 사람이 또 만났다. 일주일 전 뉴스버스 첫 보도를 앞두고. 이 부분이 조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이렇게 말이 자주 바뀌는 공익신고자를 우리 국민들이 언제 또 봤을지 모르겠습니다. 분명 조성은 씨는 본인이 직접 출연한 언론 인터뷰 등에서 8월에 박지원 원장을 마지막으로 만난 게 11일 모 호텔 38층이었다고 했고요. 그 이후에는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이렇게 또 한 셈이 됐죠. 결과적으로는 뉴스버스 보도가 있기 직전에 다시 한 번 국정원장과 만난 셈인데. 일단 1차적으로 대한민국 국정원장이 이렇게 한가한 자리인가. 이렇게 만나기 쉬운 사람인가. 많은 국민들이 놀랐을 거 같고요. 시기를 조금 특정해서 주목해봐야 되는데. 8월 11일 만남 같은 경우는, 박지원 원장을 만나기 전날 조성은 씨가 여러 가지 텔레그램 100장 이상을 급하게 다운받은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서 확인됐죠.

왜 굳이 국정원장을 만나기 직전에, 전날에 부랴부랴 텔레그램 자료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100장 넘는 사진 파일 등을 다운 받았을까. 그 다음날 만난 박지원 원장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닐까라고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고. 두 번째 만남 일정도 참 공교롭습니다. 공교롭게도 뉴스버스 보도가 있기 직전인 8월 넷째 주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뉴스버스에서 보도를 할 것 같은데, 이제 어떻게 대처하면 좋겠습니까라고 상의하기 위한 시점이라고 합리적인 추측을 해봐도 딱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조성은 씨의 말이 자주 바뀌는 것. 그리고 8월에 만난 두 차례의 시기 모두가 뉴스버스 보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민감한 시기라는 점 때문에 박지원 원장이 개입한 거 아니냐는 그런 언론에 조금 더 힘이 실릴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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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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