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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만났다더니…조성은, 하루 만에 말 바꿔
2021-09-17 13:1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고발 사주냐, 국정원장의 정치 개입이냐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과의 접촉 사실을 두고 제보자 조성은 씨의 거짓말 논란도 또 불거졌는데요. 어떤 얘기인지 관련 얘기 확인해보시죠. 그러니까 이렇습니다. 조성은 씨는 지난 14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박지원 원장과 지난 8월 11일 만난 이후에는 만나지 않았었다고 했는데. 하루 지나서 15일에 8월 말에 박 원장과 한 차례 더 만났다고 말이 나왔습니다. 진중권 교수는 바로 이 부분을 지적하면서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왜 했냐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건데요. 교수님, 어떻습니까. 바로 하루 만에 그러니까 8월 11일 하루만 만난 것처럼 얘기했는데. 다음날은 또 사실은 8월 말에 한 번 더 만났다. 그다음에 다시 또 말을 바꿨거든요. 이렇게 말을 바꾸는 이유가 무엇인지가 궁금한 거거든요.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저도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에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저렇게 언론에 거의 매일 출연해서 다른 말들을 하고 그게 거짓말인지, 착각한 건지, 실수했는지 그건 모르겠죠, 하여튼 간에. 그런 부분들을 쏟아내는 것은 국민들이 봤을 때 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 대한 본질을 파악하는데 굉장히 (혼란을 주죠.) 혼란을 주는 거죠. 사실상 제보자 조성은 씨는 거기 핵심은 아니란 말이죠. 나중에 가서 그걸 김웅 의원한테 받아서 전달했다는 건데. 이런 부분들이 저는 실제로 국민들이 이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은 잘 아시겠지만 검찰이 고발장을 작성해서 그거를 야당에게 넘겼다, 정당에게 넘겼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 부분들이 본질을 자꾸 흐리기 때문에 조성은 씨가 언론에 구태여 중요한 일도 없는 거 같은데. 박지원 원장까지도 오해를 사게 만들고. 그런 일을 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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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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