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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차 토론회…‘공약 표절’·‘배신자’ 공방 예고
2021-09-26 19:02 정치

이렇게 대장동 불길이 당으로 미친 상황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가 잠시 후 9시부터 채널 A에서 생방송 됩니다.

어떤 점을 주목해야 할지 조영민 기자가 미리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약 검증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홍준표 캠프 관계자는 "자기 공약이 보이지 않는 후보"라며 신랄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지난 23일, 2차 토론회)]
"참모들이 만들어준 공약 그대로 발표하니까 문제가 커지는 거예요"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지난 23일, 2차 토론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아니 국익 우선이란 말도 특허가 있습니까?"

윤 전 총장은 채널A 인터뷰에서 밝힌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한 최장 기간, 최대 규모 특검 필요성도 강조할 계획입니다.

홍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벌인 '배신자 설전'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지난 23일, 2차 토론회)]
"그 배신자 프레임을 계속 안고 나가시겠다?"

[유승민 / 전 국민의힘 의원 (지난 23일, 2차 토론회)]
"홍 후보님 같은 분이 진정한 배신자죠. 그렇게 말을 바꾸면 그게 배신이지 그게 소신입니까?"

다음달 8일 2차 컷오프를 앞두고 4강 명단에 들기 위한 다른 주자들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대선경선 3차 토론회는 잠시 후 밤 9시, 채널A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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