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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작계 5015 뭔지 아나”…윤석열 “설명해달라”
2021-09-27 13:0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은 다음 달 8일이죠. 2차 컷오프를 앞두고 4명의 후보를 압축하기 위한 TV 토론회가 지금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어제였습니다. 저희 채널A 주관으로 세 번째 TV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윤석열 전 총장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홍준표 의원의 공격 아주 매서웠습니다, 보시죠. 어제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총장에게 외교, 안보에 대해서 보신 것처럼 질문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그런데 윤 전 총장의 말문이 막히는 모습이 여러번 목격됐습니다. 이런 모습은 준비가 덜 됐다. 또는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해서 조금 부족한 부분이 보였다. 이렇게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네, 많이 부족하고요. 방금 자료화면을 보면 음악이 참 슬프네요. 김여정이 누군지 모르는 거예요, 지금. (모르는 게 아니라 못 들었다고 얘기한 거죠.) 그러니까 못 들었다고 얘기하는데 김여정이 누군지 몰라서 갑자기 김여정이 튀어나오니까 안 들리는 거예요. (잠시만요, 그거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고요. 저희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본인이 못 들었다고 얘기했으니까 사실은 사실 그대로 짚고. 개인적인 생각은 배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니요, 개인적인 해석을 해야죠. 제가 평론가지, 기자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김여정을 모르는 거 같다고 저는 평가를 하는 거고. 두 번째, 작계 5015에 대해서 그냥 모른다고 얘기하면 되는데, ‘알죠, 네.’라고 얘기했단 말이에요.

작계 5015가 뭐냐면, 현재 작전 통제권을 미국이 갖고 있는데 우리 대한민국이 가져온 이후에 대통령이 모든 걸 결정하는 상황에서 전쟁에서의 조치거든요. 그러면 모르면 모른다고 얘기해야 되는데 안다고 얘기했다가 ‘설명해주시죠.’ 하고, 그다음에 본인이 결정해야 되는 문제를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하겠다. 모르면서 안다고 했다는 것도 문제지만, 계속해서 엉뚱한 얘기를 한다는 거는 기본적으로 모른다는 부분이 그대로 드러났고. 그다음에 두 번째. 홍준표 의원이 안타까운 게 그거 아니에요. 김여정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김여정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거나 안 들린다고 얘기하니까 그냥 문제를 넘어가버리잖아요. ‘충분히 준비해서 나오고 많이 공부하고 나왔다고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이렇게 얘기해왔던 윤석열 후보의 모습들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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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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