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공개 소환…모든 의혹 부인
[채널A] 2021-09-27 19:11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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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동정민입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처음 언론 앞에 섰습니다.

막대한 개발 이익을 얻은 김 회장, 정치권 로비가 있었는지,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왜 퇴직금을 50억원이나 줬는지, 빌린 회삿돈을 어디에 썼는지, 각종 의혹에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전직 검찰총장, 대법관 등 고액의 법률 고문단을 구성한 이유에 대해선 “좋아하는 형님들“이라며 친밀함도 나타냈는데요.

해명은 해명일 뿐이죠. 따져봐야 할 대목도 많습니다.

먼저, 김만배 씨 발언부터 남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화천대유의 자금흐름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겁니다.

김 씨는 화천대유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정치권 게이트라는 의혹에 관련해서는 입장이 어떠신지?)
여러분께서 염려하는 바가 있는 것으로 아는 데 전혀 그런 게 없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해까지 회삿돈 473억 원을 장기대여금으로 인출한 정황을 포착하고불법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이 돈의 사용처도 소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저는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은 없고 사업을 하면서 빌려온 많은 돈들을 갚고 이런 운영비로 쓰였습니다. 원래 9월부터 상환하기로 했는데…."

곽상도 의원의 아들 퇴직금 50억 원이 대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 중 산업재해를 입은 데 대한 위로금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산재를 입었어요. 산재를 입어서 그 분이 대답하지 않는 한 제가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앞서 곽 의원의 아들은 "2018년부터 기침이 끊이지 않고 이명이 생겼으며 어지럼증 때문에 수차례 쓰러졌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와 천화동인 관계자 1명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를 통해 배임과 횡령 혐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이영재
영상편집 : 이은원

남영주 기자 dragonba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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