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광주 온 이재명, 보란 듯 ‘전두환 비석’ 밟았다
2021-10-22 17:06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 윤기찬 변호사(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이 이야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이현종 위원님. 이재명 후보가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했는데. 거의 본격 첫 행보가 광주와 봉하마을인 거 같아요. 그런데 광주에 가서 윤 전 총장 관련 얘기에 직접 공격했다. 여러 가지 숨은 뜻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대선전을 그동안 지켜보면요. 한 후보한테만 계속 불리한 이슈만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대장동 문제로 그동안 이재명 후보가 거의 코너에 몰려서 특히 국감을 기점으로 해서 굉장히 논란이 확산됐지 않습니까. 모처럼 사실 공격의 포인트를 잡은 거 같아요. 윤석열 후보가 사실 이 문제 같은 경우는, 특히 여권 지지층들한테는 굉장히 민감한 이슈거든요. 그런 이슈를 한 번도 아니고 지금 몇 차례 건드리다 보니까. 아마 지금 첫 행보를 하는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보면 첫 방문지가 후보로서 5.18 민주화운동 묘지를 방문한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서 강한 메시지를 함으로 해서 지지층을 결집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죠. 왜냐하면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보면 제일 시급한 과제는 원팀을 만드는 겁니다. 경선은 지금 끝났지만, 원팀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선대위도 지금 못 띄우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이번 주제가 결국은 원팀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부싯돌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해 봅니다.

[김종석 앵커]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 하나 만나볼까요. 이재명 후보가 25일,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에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다음주 월요일 25일에 경기도지사직에서 물러나겠다. 본격적인 집권 여당의 대선 후보로서 준비를 하겠다. 이런 뜻일 텐데요. 한민수 수석님에게 이 질문을 드리는 게 나을 거 같아요. 25일에 그러면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서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하는 여러 가지 변 혹은 앞으로의 출마. 이런 기자회견까지 동시에 여는 겁니까.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네. 기자회견이 있을 겁니다. 공교롭게 제가 나왔는데 물어보시니까 확인을 안 할 수도 없고요. 원래 지난 10일이었죠. 이재명 도지사가 집권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날이요. 그리고 25일까지 보름 정도가 됩니다. 선대위는 못 띄운 게 아니고요. 국감이 쭉 있었고, 지금 당과 협의를 했고. 후보가 되자마자 당에서는 당 대표가 직접 공개적으로 기자들 앞에서 빨리 지사직을 사퇴하고 후보로서 행보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국감을 다 보셨겠지만. 경기도청에서 두 차례의 국감도 다 소화했고. 그다음에 모든 일정을 마친 다음에 하는 게 도민에 대한 도리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25일도 제가 들은 이야기는 25일 자정까지 도정 업무를 다 보고. 물어보신 대로 다만 도민들에게 본인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열어서 거기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하는 자리를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