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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집에 기름 부은 尹 ‘개 사과 사진’ 논란
2021-10-22 17:07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 윤기찬 변호사(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저 발언을 한지 하루 만에 밤 사이에 윤 전 총장 관련 SNS에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과 나무에 끈으로 사과를 달아놓은 사진을 올리면서 오히려 판을 키운 측면이 있다. 이렇습니다. 오늘 이 이야기가 굉장히 뜨거웠거든요.

[윤기찬 변호사(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곰곰이 생각해보면 저도 한 번 생각을 해봤어요. 이걸 왜 올렸을까. 그런데 만약에 다른 사람이 사과를 했는데 사과에 대한 평가를 저런 식으로 했다고 하면, 그거는 문제가 더 커지겠죠. 그런데 본인이 사과했잖아요. 어떻게 보면 셀프 디스 비슷한 거겠죠. 약간 풍자한 걸로 올렸을 거 같은데, 올린 사람 입장에서는. (자기비판을 하면서요.) 그렇죠. 더군다나 토리 같은 경우는 의인화해서 본인을 이야기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윤석열 전 총장은 실언이 많기 때문에 사과를 너무 자주 한다는 취지에서 아마 풍자로 본인 스스로 올린 거 같은데.

그것이 사실은 사과한 경위에 비추어보면 사안 자체가 굉장히 엄중한 사안이었잖아요. 거기에다가 갑자기 개가 등장하다 보니까 이것을 보는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그런 깊은, 그거를 올린 사람의 의도를 파악할 겨를 없이 다가오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볼 때 저것은 메시지 관리 자체가 안 된다. 메시지가 똑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똑같은 장면을 올리더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기 때문에. 메시지 관리가 체계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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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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