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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부인 “이재명, 소시오패스 경향 보여”
2021-10-22 17:07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 윤기찬 변호사(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원 전 지사의 부인의 인터뷰. TV매일신문 영상을 저희가 제공받았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야누스의 두 얼굴이나 지킬 앤 하이드라기 보다 소시오 장애의 경향을 보인다. 조금 더 쉽게 풀면 무슨 이야기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우리가 보통 흉악범이나 패륜 범죄라든지 이런 범죄를 분석할 때 소시오패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반사회적인 성격을 보이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죄의식이 없다든지, 본인이 거짓말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죄의식을 못 느낀다든지. 이런 걸 정신 분석학적으로 저렇게 평가하는데. 아무래도 강윤형 씨가 정신과 전문의이기 때문에 그런 현상을 보고 본인이 아마 판단한 거 같은데요. 특히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말을 하실 때, 예를 들어서 노벨이 폭탄을 발견했기 때문에 알카에다가 생겨났다고 하든지. 우리가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바로 현장에서 이야기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때 보면 그럴싸한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실 논리적으로 접합점이 없는 이야기들을 해요. 그러니까 그 상황을 빗겨나고. 그래서 한편으로는 토론하면 이재명 후보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물론 정신 분석학적으로 본인의 전문가적 견해일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이거는 대선 후보에 대한 구체적인 정신적 상태를 평가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거를 그냥 단지 보여주는 것만 예를 들어 전문의 정도가 되면 직접 진단을 하고. 개인의 어떤 질환과 관련된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거를 지금 저렇게 이야기한다는 건 굉장히 적절하지 않죠. 특히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될 분인데, 대통령이 될 분의 정신적 건강 상태는 국가적인 문제이고. 이거는 철저히 전문의만이. 또 이게 밖으로 나가서도 안 되는 것이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거를 쉽게 일반론적으로 진단하는 것은 저는 굉장히 무리가 있는 게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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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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