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이재명의 웹 자서전'을 오늘(25일)부터 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에게 ‘일은 잘하는데 싸움닭에다 독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줄 안다"며 "제 이미지가 그렇게 형성된 것은 전적으로 저의 그릇으로 내면과 감성을 드러내는 일에 서툴러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에 관한 책을 읽으신 분들로부터 '정책경쟁, 정치발언을 넘어 인간적인 면모, 진솔한 모습을 더 많은 분들과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어 연재를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이재명이란 사람 이렇게 살아왔구나 하고 친근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희망했습니다.
이 후보 자서전은 대선을 앞두고 약 4개월간 총 50여 차례에 걸쳐 연재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지사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지사직에서 물러납니다. 이 후보는 대선후보로서 선거일정에 집중하며 선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