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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본경선 막바지…윤석열 vs 홍준표 공방 점입가경
2021-10-25 12:3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먼저 경선을 치른 민주당이 지금 경선 후유증으로 원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지금 한참 경선을 치르고 있는 국민의힘. 야당도 지금 만만치가 않습니다. 다음 달 5일. 대선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두고 있는 국민의힘도요. 경선 후보들 사이에서 신경전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입니다. 특히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 두 후보 간의 감정싸움은 점점 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관련 이야기 잠시 들어보시죠. 윤석열 캠프에서는 김태호, 그리고 박진 의원 등. 중진 그룹들이 대거 영입됐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홍준표 의원이 구태 정치의 전형이라고 거칠게 공격을 했는데요. 앞서 들으셨지만 두 후보는 서로의 배우자인 부인까지 언급하면서. 그야말로 감정싸움, 가족싸움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가족들까지 겨냥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는 모습은 그리 보기 좋은 거 같지는 않습니다.

[장윤미 변호사]
저희가 정치권뿐만 아니라 싸움이 빚어지더라도, 갈등하더라도 가족은 건드리지 마라. 이런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네. 가족은 건드리지 마세요. 이 말 많이 하죠.) 네. 또 직격탄을 날리는 게 후보의 부인에 대해서 갈등을 주고받는 게 유권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사실 민주당도 갈등이 있었죠. 본선으로 가는 과정 중에 갈등이 없는 정당이 있겠습니까. 다만 민주당에서는 대장동 이슈라든지, 시정 운영과 관련해서 공세 수위를 서로 주고받았다면. 지금 국민의힘 측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부분은 망언이다, 실언이다. 상호 간의 보도자료까지 내서 배포하는 정도로 신경전이 굉장히 거칠고.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견주어볼 때, 그래도 민주당은 양 후보가 민주당이라는 하나의 범주 내에서 뿌리를 같이 하고. 한 후보는 주류, 한 후보는 비주류였다고 했지만. 갈등을 봉합하는 수순에 있는 데 반해서. 지금 국민의힘은 일단 주자도 5일 곧 선발이 되고. 여론조사하는 것도 이제 막 들어가야 되니까 아마 화력을 서로 간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 양상은 민주당과 조금 다른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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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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