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에 담긴 사직 종용…‘정 실장’ 8번 등장, 누구?
[채널A] 2021-10-25 12:4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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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에 구속된 핵심인물이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이야기도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저희 채널A 단독보도 내용인데요. 외압으로 중도 사퇴한 것으로 알려진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도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저희 채널A가 중도사퇴를 압박했다는 그 이야기를 뒷받침할 만한 녹취 파일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당시에 유동규 전 본부장 다음으로 2인자로 거론되고 있는 또 다른 유 본부장이 있습니다. 개발 본부장인데요. 이른바 유투라고 불리기도 했던 유모 씨와 황 전 사장 간 오간 대화 내용입니다. 먼저 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녹취록 들어보시죠. 지금 써오라고 하는 소리는 사표입니다. 당일에 찾아와서 오늘 당장 사표를 써달라고 종용하고 있는 유투라고 불리는 또 다른 유모 본부장. 계속 황무성 전 사장에게 사표를 써달라고 종용하고 있고요.

양쪽에서 자신도 압박을 받고 있다. 그 양쪽. 하나는 유동규 전 본부장이고요. 하나는 또 다른 정 실장. 그러니까 이재명 당시 시장의 비서실장으로 불리던 정 전 실장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황무성 전 사장은 과거 취재진 앞에서 녹취 파일 속 유동규 씨. 그리고 유모 씨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죠. 채널A가 입수한 녹취 파일은 대화가 총 40여 분 동안 이어집니다. 들으셨다시피 유동규 씨의 이름과 정 실장이라고 언급됩니다. 유 씨는 두 사람 다 황 전 사장의 사직서를 독촉하고 있다고 언급한 건데요. 그런데 황 전 사장은 정 실장이라는 인물을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진상이라는 인물이 맞다면, 이재명 지사의 가장 최측근이라고 불리는 이름이 되는 건데. 이러면 상황이 조금 의미가 무거워집니다.

[천하람 변호사]
네, 완전히 달라집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지금까지 봤을 때는 유동규 씨 위에 윗선이 있겠는가에 대해서 사실 확신할 수 없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이 녹취록이 나왔다고 해서 그 윗선이 바로 이재명 지사라고 이야기하는 건 무리가 있겠습니다만. 지금 언론에서도 그렇고 이재명 지사의 최측근이라고 불리던 것이 좌진상, 우동규라고 해서 정진상 전 비서실장과 유동규 전 본부장. 이런 식으로 보도가 많이 나왔었고요. 이재명 지사 본인께서도 유동규 씨에 대해서는 측근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하셨지만. 정진상 전 실장에 대해서는 측근이 맞다고 공식적으로 국정감사 자리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황 전 사장을 압박해서 사퇴를 종용한 것이 단순히 유동규 한 사람의 뜻이 아니라. 정 전 실장의 뜻이 결부되어 있다고 하면. 과연 이것이 유동규 혼자만의 계획 내지 실행이었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더 의구심이 커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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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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