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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부터 보통사람까지…노태우의 빛과 그림자는
2021-10-26 17:39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6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변호사,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빛과 그림자. 친군부의 이인자로서 12.12 군사 쿠데타를 주도했고. 제5공화국을 설립했습니다. 당시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체제 각종 장관도 역임한 노 전 대통령인데요. 첫 직선제 대통령 개헌 이후에. 최병묵 평론가님. 사실은 아까 장내 절차와 국립현충원 안장도 논란이 있을 정도로, 첫 직선제 대통령도 대통령이지만. 비자금 사건, 쿠데타의 주역. 말들이 참 많았습니다.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게 왜 그러냐면, 전두환 전 대통령과 육사 11기 동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역정. 이거를 거기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이 늘 함께 그 뒤를 따라갔어요. 군대 내에서도 그랬고요. 나중에 민간 정부로 와서도 사실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어찌 보면 이 그림 그려준 대로, 노태우 전 대통령은 그 길을 따라갔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금 여러 가지 군사 쿠데타나 이런 제5공화국 설립. 거기에서 늘 이인자로 따라다녔기 때문에 그 일종의 어두운 면. 여기도 노태우 전 대통령은 함께한 측면이 굉장히 많거든요.

거기에다가 나중에 직선제 개헌만 해도, 6.29선언이라는 것도 사실 누구 작품이냐. 그게 아직도 명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았어요. 그게 이제 노태우 전 대통령 회고록이나 전두환 전 대통령 회고록이나 조금씩 뉘앙스가 달라요. 이런 것들을 보면 노태우 전 대통령이 빛과 그림자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이어받은 것에 따른 여러 가지의 명암이 엇갈려있다. 이렇게 평가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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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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