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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앞두고 2천 명대 확진…할로윈 축제 우려
2021-10-28 10:32 사회

 확진자가 다시 2천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오늘(28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다음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2천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신규 확진자가 2,111명 늘어 누적 35만8,4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 21일(1천441명)과 비교하면 670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with) 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수도권 8명·비수도권 10명) 등 방역수칙이 다소 완화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주말 할로윈데이(31일)를 맞아 외국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각종 행사와 모임을 통해 감염 전파가 이뤄질 수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95명, 해외유입이 16명이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 등 수도권이 1,628명(77.7%)이었고 비수도권은 대구 106명, 충남 82명, 충북 54명, 부산 51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전북 41명, 강원 22명, 전남 12명, 광주 7명, 대전·울산 각 6명, 제주 4명, 세종 2명 등 467명(22.3%)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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