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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간 이준석…제2의 ‘옥새 파동’?
2021-12-01 12:4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1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보신 것처럼 대선 후보가 충청권에서 이 표심 잡기에 열중하는 사이. 국민의힘 당 대표는 패싱 논란 끝에 활동을 모두 접고 보이콧을 한 채 이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설은요. 지난 7월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할 때부터 계속 끊임없이 제기되어왔죠. 이틀 전이었죠. 저녁 시간. 이준석 대표가 SNS에 올린 글에서부터 파열음이 본격적으로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SNS에 이 글을 올릴 당시 상황이 언론을 통해서 전해졌는데. 그 당시에 이준석 대표는요. 초선 의원 5명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지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이준석 대표와 의원들은요. 소주를 무려 10병 정도 마셨다고 합니다.

굉장히 많은 술을 마신 건데. 술을 마시면서 저녁 식사를 하는 도중에 많은 해석을 낳았던 그 문장. 바로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그 문장을 이준석 대표가 SNS에 올렸던 겁니다. 이 문장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내려서 야유를 하는 듯한 이모티콘도 함께 SNS에 올렸었죠. 한마디로 음주 상태에서 이 해당 문장을 SNS에 올렸다는 게 되는 건데. 정말로 이 당대표 사퇴까지 생각을 하고 올린 글인지는 조금 의문이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거 어떻게 지금 보고 있습니까? 이게 술 때문에 취해서 그냥 순간적으로 올린 건지 진짜로 진지한 어떤 뜻을 담아서 올린 건지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 해명은 없고요.

[김수민 시사평론가]
네. 술을 마신 시간을 조금 우선 보면 한 2시간 남짓 마셨거든요. 그리고 초선 의원 5명, 그리고 본인 포함하면 6명이서 마신 건데 소주 10병가량이면 조금 많은 술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사람에 따라서 조금 다를 수 있는데. (5명이서 2병씩 나눠 마시면은 많이 마신 거죠.) 6명이지 않을까요. 이준석 대표까지. 어쨌든 간에 글쎄요. 개개인의 주량이라든지 같은 참석자들끼리도 마신 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쉽게 속단할 일은 아닌 것 같고. 그리고 이 포스팅 내용을 보면 어떤 분개하거나 이렇다기 보다면 조금 씁쓸해 보이거나. 어떻게 보면 비아냥 같은 이런 정도의 수준이라서 이게 꼭 만취해가지고 이랬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본인이 뭔가 판단이 되는 상황이었다는 거는 맞는 것 같고요.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같이 참석한 사람들도. 그때 뭐 윤석열 후보라든지 여기에 대한 이야기가 특별히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는 이준석 대표가 SNS에 글을 올리는 지도 몰랐다고 하는 참석자 전언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 사이에 어떤 메시지를 통해서든 본인의 마음을 크게 움직이는 어떤 일이 있었고. 그 사이에 이제 결국에 그동안 지금 아까 자료 화면으로도 보셨겠지만 회의 마치면서 그냥 말없이 마치는. 이제 이런 경우들이 있었잖아요. 그러면 조금 마음속에 꾹 눌러 담았던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을 겁니다. 그것이 이제 이번에 발현이 된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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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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