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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찾아가는 접종 실시…‘전면등교’ 방침 유지
2021-12-01 13:13 사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1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실에서 '안정적 전면등교 및 소아·청소년(12~17세) 접종 참여 확대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 및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교육당국이 학생 백신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백신 '집중 접종 지원주간'을 운영하고 학교 방문 접종 등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비상계획이 발동되더라도 전면등교는 그대로 유지하고 과밀학급은 원격수업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오늘(1일) 합동 기자회견에서 만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단위'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별로 접종 희망자 대상 수요를 조사한 뒤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백신접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감염병 상황 악화로 특별방역대응계획(비상계획)이 발동될 경우를 대비한 학사운영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상계획 발동 상황에서도 '등교수업'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고 다만 과대학교나 과밀학급처럼 집단감염 발생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학교는 비상계획 발동 시에 전교생의 3분의 2 이내 등교로 밀집도가 우선 조정됩니다.

유치원과 특수학교·학급은 전면등교를 유지하고 돌봄도 정상운영을 지속합니다.

한편 유 부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공동 브리핑에서 소아·청소년 접종 참여를 당부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정 청장은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접종 참여가 절실한 때"라며 "아이들의 건강과 등교 등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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