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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신규 확진 연일 최다…오미크론 감염도 확인
2021-12-02 10:40 사회

 오늘(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266명 늘어 누적 45만7천612명, 위중증 환자 역시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733명으로 동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한 승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5천명을 넘고 위중증 환자수도 700명대를 기록하는 등 방역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오늘(2일) 신규 확진자가 5천266명 늘어 누적 45만7천6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가 5천123명으로 처음으로 5천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는데, 하루 만에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733명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며 역시 동반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위중증 733명 중 613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3.6%에 달했습니다.

여기에 국내에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5명이 확인되면서 추가 감염자가 생길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전날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와 지인, 역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50대 여성 2명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 4건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어서 이미 지역사회에 전파됐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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