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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오늘은 제주행…어제 순천·여수에서 포착
2021-12-02 12:3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의 갈등이 좀처럼 봉합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틀 전 이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부산으로 향한 이준석 대표는요. 어제는 전남 순천과 여수에서 목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은 여수에서 배를 타고 제주로 향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자, 이준석 대표. 서울에서 점점 더 거리상 멀어지고 있는 느낌인데요. 이준석 대표가 보란 듯이 이렇게 지방 일주 행보를 보이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또 이 모습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물론 다음 주 월요일 6일 날 선대위가 출범하기 때문에 이 전까지는 돌아올 것이라고 추측하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백성문 변호사]
이준석 대표의 지금 저런 행보에 대해서 괜찮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아니 저 당 대표로서 처신이 잘못되었다는 여러분들이 있지만. 이준석 대표 입장을 생각해 보면 이 선대위 구성 과정부터 지금까지 일정 상에서 굉장히 소위 윤 후보 선대위 그 사람들과 갈등이 많이 있었다는 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 윤 후보와의 직접적인 갈등인지까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서 지금 윤 후보 측에서 뭔가 해결하려는 의지가 나온 게 있나요? 아직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직접 나서지 않고 간접적으로만 지금 계속 접촉하고 있죠.)

그리고 권성동 사무총장이 첫날 노원 병 사무실에 찾아가서 이제 우두커니 있다가 나온 거. 그거 사실 이준석 대표 거기 없는 거 다 알고 간 거거든요. 이에 대해서도 이준석 대표 측, 지금 이준석 대표와 함께 있는 분과 제가 통화를 했는데 굉장히 불편함을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뭔가 지금 이 갈등 상황에서 윤 후보가 직접 나서서 어떤 방식으로든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노력을 조금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인 것 같고. 그게 전혀 없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서 그러면 12월 6일이 아니라 그 이후까지도 이 상황이 연장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 이거는 윤 후보, 더 나아가서 윤 후보 선대위에서도 단순하게 당 대표가 나간 것에 대한 비난, 비판이 아니라 어떻게 이 갈등을 봉합하고 해결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조금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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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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