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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행사장 간 김종인 “국민의힘 상황 모른다”
2021-12-02 12:4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2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준석 대표 하나가 아니죠. 또 한 명이 더 있죠. 이준석 대표 보이콧 원인 중에 하나로 지목되는 인물입니다. 바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인데요. 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불발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이렇게 보이콧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죠. 김 전 위원장은요. 어제 보란 듯이 어느 곳을 찾아갔습니다. 거기가 어디냐면요. 바로 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출판기념회였습니다. 자,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갈등이 있었고. 그 이후에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간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이 시기에. 딱 이 시기에 지금 김종인 전 위원장이 민주당 행사에 참석을 했거든요. 자, 이 아까 보란 듯이 참석했다. 이 말이 조금 어울릴 것 같은데. 또 이유는 또 있어요. 명분은 있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이 민주당 비대위원장 시절에 박용진 의원이 또 비서실장이었다면서요. 인연은 있습니다. 갈 이유는 상당해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네. 뭐 개인적인 인연은 있죠. (하지만 시기가 참 애매합니다.) 그렇죠. 그게 키예요. 키포인트는 시기예요. 지금 이 시점에 저거 논란이 될 거. 논란이라는 표현보다. 어쨌든 이슈가 될 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신 거잖아요. 공개적인 행보를 하신 거고. 또 민주당의 박용진 의원이잖아요. 그러면 저는 저 메시지는 저는 지금 현재 윤석열 후보나 캠프에 엄청난 압박이 되는 메시지라고 생각을 해요. 본인이 만약에 국민의힘에 안 들어가게 되면 밖에서라도 얼마든지 정치적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라고 저는 보이거든요.

문제는 뭐냐면 제가 볼 때는 지금 현재 민주당에 가실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를 않아요. 지금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요. 윤석열 후보가 계속 대선 과정에서 있으면서 밖에서 윤석열 후보를 뭐 비판하거나 아니면 조금 문제를 지적하는 발언을 계속해보십쇼. 그게 어떤 역할을 하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저런 행보는 결국 윤석열 후보에 대한 압박용으로 쓰인다고 저는 보고요. 그리고 이제 본인의 의사가 어느 정도 전달되기를 바라는 그런 메시지도 저는 함께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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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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