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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뜨겁게 출범했지만…김종인·김병준 악수도 안했다
2021-12-07 12:3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 분위기 나름 굉장히 뜨거웠다고 자평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요. 아까 제가 그랬죠. 조금 두고 봐야 될 것 같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사이는 아직도 냉랭한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어제 공개석상에서 이 대면한 두 사람 취재진 앞에서 대화를 하는 모습도 없었고요. 상대방을 모르는 척하는 모습이 포착이 되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삼김 가운데 한 명인 김한길 새시대위원장은 아예 이 출범식에 참석도 하지 않았습니다. 선대위 협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이렇게 원팀이 될 수 있을까. 김병준 위원장은 이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병준 위원장은 나름대로 생각한 할 일이 있다고 말을 하고 있는 건데. 김종인 위원장. 김병준 위원장. 정말 이 조금 삐거덕거리지 않고 잘 갈 수 있을까요? 출범식은 일단 출발은 좋았는데요.

[손정혜 변호사]
어렵게 갈등 관계가 봉합이 되었으니까 일단은 충돌을 자제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이기는 한데. 우리가 봐도 사실 어떤 역할을 할지 조금 혼동스러운 면이 있고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들어올 때 대선 정국에 대한 구상 모두 끝났다. 이런 발언까지 있었는데 그렇다고 한다면 그 구상에 김병준 위원장이 포함되어 있는가. 각자의 구성이 불일치되는 거 아닌가. 서로의 생각을 가지고 서로 논의하거나 협의하는 모습도 없기 때문에 혹여라도 불협화음과 조그마한 갈등이 또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결국 윤석열 후보가 중간에서 중재자적인 역할을 잘해야 된다. 또다시 리더십 시험대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양측에서 조금 잘 화합해서 이끌어 가야 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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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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