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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똘똘한 한 채’ 선호에 강남 3구 ‘신고가 행진’…양극화 심화 전망
2021-12-07 12:59 경제

1. 2030까지 '패닉바잉에 나섰던 서울의 중저가 아파트 가격이 다소 하락하는 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석 달 전까지만 해도 전용 84제곱미터가 11억 6천만 원 신고가를 찍었는데요.

한 달 만에 1억 3천만 원이 빠진 10억 3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관악구와 함께 이른바 '금관구' 불리며 중저가 아파트가 모여있는 금천구와 구로구에서도 실거래가 하락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반면 대출 규제와 무관한 강남 3구 지역은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으로 연일 신고가를 쓰고 있는데요.
 
앞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상까지 이뤄지면 지역별 양극화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2. 지난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많이 올랐었죠. 

이제 겨우 달걀 가격이 진정됐는데 또다시 조류독감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충남 천안에 이어 어제 전남 영암에서도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H5N1형)이 확진됐습니다.

달걀 가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달걀 한판의 소매가격은 평균 5,977원으로 몇 달 전보다 많이 안정됐는데요.

올해 초처럼 달걀 값이 치솟을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이르면 8일부터 1가구 1주택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오릅니다.

앞으로는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양도가격이 12억 원 이하면 양도세를 내지 않습니다.

가령 조정대상지역에서 7억 원에 산 집을 2년 보유 및 실거주 뒤 12억 원에 팔면 지금까지는 약 3000만 원의 세금을 냈지만 앞으로는 양도세를 내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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