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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175명·위중증 840명…‘역대 최다’
2021-12-08 11:49 사회

오늘 일일 확진자는 처음으로 7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상희 기자, 오늘 신규 확진자 몇 명이 나온 겁니까.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천 175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종전 최다 확진자 수인 5352명 보다 천 팔백명 많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558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감염 확인 사례는 38명인데요.

오늘 하루 2명의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처음으로 8백명대를 넘어서며 840명,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후 확진자 수, 위중증 환자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지만 중환자들이 입원할 병상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4.5% 인데요.

수도권에선 860명의 환자가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고 병상 대기자 중 70세 이상 고령층은 378명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매서운 확산세 여파로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병상을 확충해 나가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세를 따라잡기엔 힘겨운 상황이라는 겁니다.

정부는 의료대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행 재택치료에 행정지원 인력을 확대 투입하고 관리의료기관도 병원뿐 아니라 의원급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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