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홍남기 아들 특혜 의혹에…“文 각료 때리기 유행이냐”
2021-12-08 12:2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효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최근에 현 정부와의 대립각 그리고 차별화를 계속 시도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이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서 여러 차례 이 탐탁하지 않은 발언과 함께 이 대립각을 세워왔었죠. 그런데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이번에 또 다른 문제로 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언론사가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아들의 이 서울대병원 특실 입원 특혜 의혹을 보도했는데요. 현재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대응에 따라서 위급하지 않은 일반 환자들은 입원 진료를 일체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홍남기 부총리의 아들이 해당 응급실을 찾게 되었고. 응급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홍 부총리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통화를 했고 이후에 서울대병원이 1인실 특실을 2박 3일 동안 홍 부총리 아들에게 제공하면서 특혜 논란이 지금 빚어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논란이 이뿐만이 아닙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입원 지시를 했다가 삭제를 했다는 병원 측의 제보가 나온 상태인데요. 현재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나는 지시한 적이 절대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홍 부총리는 전화를 했다는 사실은 인정한 상태입니다. 자, 상황이 이렇게 되자 여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이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병원 입원 순서를 새치기를 하는 경우는. 이 경우는 김영란법에도 이 저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상식적으로. 지금 코로나19 상황이고 어느 국민이나 병상이 모자라서 마음을 졸이는 상황인데. 이 양쪽의 주장은 물론 첨예하게 대립이 되고 있지만. 이게 어느 정도 정황적으로 봐서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는 상황인 거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논란이 충분한 게 아니라 무조건 논란이 되는 상황이에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이겠습니까? 남과 나를 다르게 대우하는 것. 즉 특혜에 대해서 가장 예민하고 그에 따른 논란이 항상 많이 있는 건데. 부총리라는 분이 이렇게 부적절한 처신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의아스럽고요. 서울대병원장에게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우리나라에 몇 명이나 될까요. 저는 그 생각을 해보고. 결국 이런 거 하지 말라고 김영란법이라고 우리가 법을 만들어서 규제를 하려고 하는. 법으로 규제를 하기까지 그 정도까지 지금 가고 있는 상황인데. 아무리 대통령 임기 말이라고 하지만 공직 기강이 이래서야 되겠느냐. 부총리가 앞장서서 이런 식으로 공직 기강을 무너뜨려도 되느냐. 이런 의문을 던집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