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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비웃는 소리’ 공개…李 “녹음 전체 들어달라”
2022-01-20 12:3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국민의힘 선대본 경제사회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김혜경 씨가 이렇게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이재명 후보 그리고 김혜경 씨의 목소리가 담긴 추가 통화 녹음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는지 확인해 보시죠. 조금 전에 탈춤을 추었던 장소가 고성이 아니라 고창이었는데요. 제가 고성으로 잘못 말씀드렸습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추가 공개된 이 녹음파일 2016년 2월 21일 이재명 후보가 형수와 통화한 내용입니다. 당시에 이재명 후보가 통화 도중에 ‘들려?’라고 묻자 곁에 있는 여성이 큰 소리로 박장대소하듯 웃는 내용이 담겨 있는 파일이었는데요.

웃음소리를 낸 사람이 바로 김혜경 씨라는 게 장 변호사의 설명입니다. 장 변호사는 또 이재명 후보의 욕설과 동서 김혜경 씨의 비웃음 소리가 뼈에 사무쳐 잊히지 않는다는 그 형수의 심정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번 녹음파일 추가 공개 여파가 어떨지 궁금한데요. 김건희 씨에 비해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는 김혜경 씨여서 이번 파일이 자칫 주춤하게 만들 수 있는 또 요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백성문 변호사]
상대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배우자 쪽의 리스크는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고 봐야죠. 지금까지, 최근까지. 그런데 이제 다시 또 국민의힘에서 문제 제기했던 소위 혜경궁 김씨 논란에다가 지금 장영하 변호사가 어제 추가로 공개했다는 저 녹음 파일은 저도 한번 들어봤습니다. 어떤 건지 들어봤는데 굉장히 불편하더라고요. 그 동기가 어떻고 과정이 어떻고는 제가 뭐 언급 드릴 내용은 아닌 것 같고 그 음성 자체가 굉장히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는데 지금 조금 전에 김혜경 씨 관련해서 쭉 왕성하게 지금 후보를 돕는 활동 내용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그 이미지하고 배치된다는 느낌 분명히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유권자들 입장에서. 물론 김건희 씨의 녹음 파일은 소위 공중파에서 방영이 되고 이거는 방영이 되지 않은 그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이제 소위 김건희 씨와 달리 또 김혜경 씨 입장에서도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이미지 훼손도 분명히 예상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도 분명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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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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