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되면 종교편향 없을 것”…文과 선 긋기
[채널A] 2022-01-21 19:16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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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만 불교 신자들의 표심이 돌아설까.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불교계와의 갈등 문제에서도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이번 정부와 불교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유주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다를 거라고 연신 강조합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어 정부를 구성할 때 더욱 이런 원칙이 잘 지켜져서 특정 종교 편향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불교계와의 갈등에 거리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그제)]
“불교계 문제는 민주당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 좀 경과를 제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른바 '차별화'에 나선데는 문재인 정부에서 쌓인 불교계 불만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불교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대선후보 시절 불교 관련 공약을 막판에 뺐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8년 평양 남북 정상회담 당시 4대 종단 중 천주교만 평양 현지에서 북측 천주교단과 회동한 것도 불편하게 만든 대목입니다.

지난해 정부 차원에서 캐럴 활성화 캠페인을 벌인 것도 불만이 쌓인 장면으로 꼽힙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정청래 의원 발언은 도화선이 됐을 뿐 켜켜이 쌓인 불만이 터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불교 인구는 전체의 17%로 860만 명 안팎입니다.

박빙 승부에서 민주당은 성난 불심 달래기에 끝까지 공을 들인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임채언
영상편집: 오영롱

유주은 기자 gr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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