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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文 첫 서면 보고엔 ‘월북’ 아닌 ‘추락’”
2022-06-29 12: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이야기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22일 당시 문 대통령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첫 번째 서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로부터 3시간 뒤에 서해바다에 표류 중이던 이대준 씨, 고 이대준 씨는 이 북한군 총격에 의해 숨졌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이 새로운 제보 내용 하나를 어제 공개했습니다. 문 당시 대통령에게 첫 서면 보고가 있었을 당시에 그 보고서 내용에는 월북이 아닌 배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가 되었었다는 겁니다. 하태경 의원은 대통령 첫 보고 내용에 대한 신빙성이 있는 제보가 있어서 이를 알린다면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제보 내용이 만약 사실이라면 두 가지 중요한 의문점이 생깁니다. 먼저 첫 번째는요. 22일 첫 번째 보고는 추락이었는데 단 이틀 만에 짧은 시간 만에 왜 정부가 입장을 월북으로 추정을 했느냐 이게 지금 가장 쟁점이 될 것 같습니다.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지금 이제 이 사건을 놓고 여러 주장들이 지금 어떻게 보면 난무하는데요. 이 사건의 본질은 그겁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민국 국민을 구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느냐 또 노력을 왜 못했느냐 이겁니다. 그거에 방점을 찍고 그것을 중심으로 하면 못 밝혀질 일들이 없는 거예요. 그런데 대통령 기록물이네, 아니네, 이것을 공개하면 안 된다, 된다, 이게 지금 갑론을박을 지금 하고 있는데. 사실은 청와대가 대통령이 또 국가안보실이 또 우리 국방부나 해경이 대한민국 국민을 그 시간에 구할 수 있었는데 아니면 구하려는 노력을 할 수 있었는데 왜 그거를 못 했는지, 안 했는지 이거를 밝히면 되는 거죠.

나머지는 다 그 부차적인 문제인데 근데 제가 볼 때는 제가 가지고 있는 분석은 그렇습니다. 역시 당시에 한반도 종전선언을 꼭 해야 된다. 이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설득하기 위해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가 굉장히 노력을 했거든요. 그 순간에. 그렇기 때문에 결국 이 사건이 월북 몰이가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죠. 38km를 그 차가운 바다에서 수영을 해가지고 거기까지 갈 수가 없습니다. 제가 볼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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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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