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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골라 41번 ‘쿵’…보험금 1억 챙긴 오토바이
2022-07-05 13:0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재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이런 가운데 또 가짜 교통사고로 1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뜯어낸 사람도 있었습니다. 영상 보시죠. 하얀색 SUV 차량이 주유소 출구를 천천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토바이가 달려오더니 차량 앞부분에 그대로 부딪힙니다. 또 다른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 볼까요? 차선 변경을 시도하려고 움직이는 순간 뒤에서 또 오토바이가 나타나서 부딪히지도 않은 것 같은데 앞으로 꽈당 넘어져 버립니다.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도 천천히 차선을 변경한 차량 옆으로 갑자기 왼쪽에 오토바이가 나타나죠. 그리고 충돌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어머 어떡해’ 깜짝 놀라는 운전자의 소리 들으셨죠.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고 알고 보니까요. 이 오토바이 운전자는 모두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보험금을 노린 똑같은 수법의 사기 범죄현장이었습니다. 자, 그런데 조사 결과요. 피해 차량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어떤 공통점이 있었을까요. 담당 경찰관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고가의 외제차들이 골목에서 나오면 거기 부딪혀서 돈을 뜯어냈다. 우리가 고가의 외제차 사는 사람들이 귀찮아서 그냥 돈을 줄 수도 있고 뭐 이런 식의 상황을 노린 거겠군요?

[김재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뭐 아무래도 이제 경제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겠죠.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고가의 외제차들, 차선 변경이나 골목에서 나오는, 사실상 확인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책임소재가 조금 불명확하게 되는 부분만 고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횟수가 거의 41회, 보험금액은 총 1억 4천이 넘는 굉장히 많은 금액이어서 ‘아마 중형이 내려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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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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