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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文정부 대북평화쇼가 안보 위기 불러”
2022-10-06 09:44 정치

 사진=뉴스1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으로 한반도 안보 위협이 높아지는 현 상황을 두고 "문재인 정권이 펼친 5년간 대북 저자세 외교와 평화쇼가 총체적 안보위기를 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핵 보유를 법에 못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거침이 없다. 항모가 동해로 진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다"며 이처럼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미국을 향해 갈 때까지 가보자는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북한 핵미사일 도발이 완전히 새 국면으로 됐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야권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동맹국인 미국 정부의 핵심 인사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의심하는 지난 5년, 이 기간 끔찍한 외교 참사가 벌어졌다"며 "문재인 정권이 김정은과 김여정 남매의 눈치만 봤지 언제 한일, 한미 걱정한 적이 있느냐"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또한 민주당 주도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통과도 비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박진 장관은 문재인 정권이 형용화 시킨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파단난 한일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동분서주"라며 "박 장관을 해임하면 좋아할 사람이 누구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을 향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국회 규탄 결의안을 빨리 채택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이 채택을 요구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은 지난달 22일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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