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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국민 안전 지킬 것”
2022-10-06 09:51 정치

 사진=뉴스1



한일 정상 오늘 통화…"안보 현안 얘기"
북 도발에 NSC 개최 "강력한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최근 연이은 미사일 도발을 하는 것과 관련해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잘 챙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이틀 전 북한이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에 대해서도 "한반도에 전개될 전략 자산에 대한 타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규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며 북한 도발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일본 열도를 지나가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일본이 아주 난리가 난 것으로 안다"라며 "안보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NSC는 "로널드레이건 미 항모강습단의 동해 재전개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북한의 도발은 더욱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한미 연합방위 능력이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즉각적인 탐지와 추적으로 재차 입증된 것을 확인했다"며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출근길에 어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이관섭 대통령 국정기획수석비서관 사이에 오고 간 문자 메시지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감사원은 대통령 소속으로 되어있지만 업무는 대통령실에서 관여할 수 없도록 헌법과 법률에 되어있다"며 "언론 기사에 나온 업무와 관련한 문의가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원 업무에 대해서는 관여하는 것이 법에도 맞지 않고 그런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관여할 만큼의 시간적 여유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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